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기대 새소식

공지사항 보기 표 입니다.
[제50회 변협포럼]“남을 도울 때 더 큰 행복 느낄 수 있어”
대한변협신문 기사원문보기

2017.11.01

대한변협이 지난 16일 오후 7시 대한변협회관 18층 중회의실에서 제50회 변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손봉호 일가재단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울대 명예교수인 손봉호 이사장은 일가재단 이사장뿐만 아니라 기아대책 이사장,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서울문화포럼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손봉호 이사장은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며 포럼의 문을 열었다.


“정의감은 공정한 대우를 받으려는 인간의 본능이며, 억울함은 육체적 고통 못지않게 불행의 매우 중요한 원인입니다. 정의에 대한 요구는 부정의가 있기 때문이며 불행하게도 모든 사회에는 부정의가 존재하지요.


국제투명성 기구가 발표한 2016년 부패인식지수에서 대한민국은 52위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연도보다 15위 하락한 것으로, 아주 부끄러운 일입니다.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47점으로 경제적으로 가난한 나라보다 우리가 더 불행한 것으로 나타났지요. 자살률 또한 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에요.”


(중략)


나눔은 인간만이 누릴 수 있고, 자기 욕망의 절제와 희생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한국인에게도 나눔의 DNA가 없지 않습니다. 1907년 국채보상운동과 1998년 IMF 위기 때 금 모으기 운동을 예로 들 수 있지요. 국채보상운동 때는 나라가 일본의 농간으로 1300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흡연자들은 금연을 하고, 부녀자들은 패물을 팔아 그 빚을 갚으려고 했습니다. 감격스러운 애국적 기부운동이었죠.


금 모으기 운동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자발적 기부운동으로, 금융위기를 맞았던 그리스나 스페인 국민이 국가의 존망보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시위한 것과는 뚜렷하게 대조됩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총 기부액수가 15~ 20%씩 증가하고,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활동도 늘어나고 있어 기부 선진국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도 했다.


“유한양행 설립자인 유일한 박사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고, 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은 전 재산 2000억원을 통일기금으로, 오뚜기 함태호 전 회장은 350억원을 기부하였습니다.


마음과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해 대한민국을 정의로운 선진국으로 이끌기를 기대합니다.”


차기 변협포럼 계획은 대한변협신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포럼 참석자는 사후연수신청을 통해 전문연수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