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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북한에 밤나무 등 유실수 44만주 지원”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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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5일 북한 주민의 자립과 회복을 위해 밤나무 등 44만주의 유실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서울 강서구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아대책 북한사업 국제기구인 ‘NKFHI’와 함께 진행 중인 대북 지원사업 현황을 공개했다.


유원식 회장은 “1994년 북한 지원사업을 시작한 뒤 기아대책은 동포를 향한 발걸음을 멈춘 적이 없다”면서 “더 이상 배고픈 아이들이 없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북녘땅에 유실수를 심고 이를 토대로 30여개 마을이 자립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인간과 황무한 땅의 회복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어린이 식량 지원사업인 ‘꿈나무 프로젝트’와 유실수 지원사업인 ‘생명나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김주한 대북사업본부장은 “5·24조치 이후 인도적 지원까지 금지되면서 직접 사업하기 어려울 때도 여러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그동안 평양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것과 달리 변방 등 북한 전역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기아대책은 북한 고아와 산골학교 아이들 3만명에게 매월 옥수숫가루 100t을 지원, 옥수수빵과 국수를 매일 한 끼 급식으로 제공해 왔다. 산골학교 200곳에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세트도 지원했다. 고아원 아동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오리털 점퍼 1만632장도 전달했다. 취약계층인 북한의 산모를 위한 의료소모품과 이불, 신생아를 위한 겉싸개와 양말 등도 제공했다. 누구나 정기후원을 통해 기아대책의 북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하생략)